SW 중심대학 공동 해커톤
2023년 6월 28일 ~ 2023년 6월 30일 까지 sw중심대학에서 진행하는 sw 공동 해커톤에 참가했다.
50개 대학에서 250명 정도의 대학생들이 모였다.
처음으로 참가하는 해커톤이라 걱정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여찌저찌 마무리돼서 다행이다.
첫 팀빌딩시간에 내 부족한 실력 때문에 어떤 팀도 들어가지 못할 까봐 급하게 팀을 골랐고 급하게 들어갔다. 팀 주제는 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과 수의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인데, 사실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첫 해커톤이라 쉬워보이는 걸로 했다. 나중에 이런 점을 좀 후회했다.
팀빌딩을 하자마자 바로 팀끼리 앉아서 개발을 진행하는데 250명이 넘는 인원이 한공간에서 와이파이를 쓰다보니까 와이파이를 제대로 이용할 수가 없었다. 첫날내내 이런 현상이 있었고 대회 진행에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였다.
첫날과 둘쨋날 합쳐서 3~4시간 잤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5시간 미만 잔 것 같았다.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았고 느끼는 것도 많았다. 특히 2박3일동안 코딩에만 몰두해보는 경험은 나를 더욱 성장시켰다고 느꼈다.
2일차에 팀원들이 급하게 주제를 바꾸는 바람에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하지는 못했지만, 다사다난한 첫 해커톤을 무사히 끝 맞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.
느낀점
- 아이디어가 중요하다. 급해서 매력적이지 않은 아이디어로 진행하는 것보단 충분히 고민하는 게 좋을 듯
- 멘토님들께 도움을 많이 요청하자.
- 맘에 드는 아이디어가 아닌데 급하게 팀을 짜는 건 안좋은 것 같다.